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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이틀 연속 초접전을 펼친 두산 베어스와 NC 다이노스. 1,2위팀 대결다운 2경기였다. 3연전 시리즈 중 마지막날인 21일 승자는 누가될까.
올 시즌 첫 만남부터 팽팽한 두산-NC전. 3차전 승리팀이 '위닝시리즈'를 갖게 된다. 두산은 좌완 유희관을, NC는 우완 사이드암 이재학이 선발 투수로 등판한다. 두선수 모두 지난해 상대팀을 상대로는 별 재미를 보지 못했다. 이재학은 두산전 2경기에서 등판해 1패 12이닝 8실점 평균자책점 6.00으로 부진했고, 유희관 역시 2경기에서 1패 평균자책점 6.35의 성적을 기록했다.
유희관은 시즌 첫 등판이었던 8일 KT 위즈전에서 4이이닝 10안타(1홈런) 2탈삼진 1볼넷 5실점으로 무너져 패전투수가 됐지만, 두번째 등판인 15일 KIA 타이거즈전에서 5이닝 4안타 2탈삼진 4볼넷 2실점(비자책)으로 첫 승을 거둔 바 있다. 잠실 홈경기에서 워낙 안정적인 투구를 펼치는 투수인만큼 이번 등판에 대한 기대치가 있다.
전날 경기에서는 선발 투수들의 호투가 막강해 전체적으로 타선이 잠잠하게 흘렀지만, 여전히 두산과 NC 타선은 경계 대상이다. 두산은 안타를 못치면 '눈야구'로라도 출루를 해내는 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와 4번타자 김재환의 컨디션이 워낙 좋고, NC는 중심 타자 양의지와 하위 타순 타자들의 집중력을 주의해야 한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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