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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염경엽 SK 와이번스 감독이 연패를 막기 위해 선발 로테이션을 바꾸는 강수를 뒀다.
특히 김태훈은 지난 시즌 KIA전에서 약했다. 8경기에 모두 구원등판해 7이닝 동안 9안타(1홈런) 3볼넷 11삼진 7실점(5자책)을 기록, 2패 평균자책점 6.43으로 부진을 면치 못했다. 염 감독은 데이터와 KIA의 상승세를 감안해 김태훈에게 하루 더 휴식을 주면서 시즌 처음으로 맞대결을 펼치는 KIA 타자들을 보고 좀 더 분석하라는 차원에서 김주한과의 로테이션 교체를 택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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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타자들의 타격감은 상승세다. 장타력을 보유한 타자들이 라인업 곳곳에 분포돼 있고, 박찬호-김선빈 테이블 세터와 터커-최형우-나지완으로 구성된 클린업 트리오에서 해결이 되고 있다.
무엇보다 이날 에이스 양현종이 등판해 3연승으로 시즌 3승째에 도전한다. 팀 내 에이스가 출전하면 KIA 내야수들의 집중력은 더 올라가게 마련이다. 최근 달라진 수비력을 과시하는 KIA 내야진 수비도 기대해볼 만하다. 광주=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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