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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서산에서나마 함께 한 김태균의 응원이 한화 이글스 선수들의 마음에 불을 질렀다.
특히 노시환은 '김태균 효과'를 제대로 받고 있다. 앞서 김태균의 스파이크와 배팅장갑에 이어 주스 선물까지 받은 결과, 2경기 연속 홈런을 터뜨리며 팀의 2연승을 이끌었다. 이날 멀티 안타로 타율도 3할1푼3리(16타수 5안타)까지 올라왔다.
노시환은 수비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 부상으로 빠진 하주석을 대신해 유격수로 출전중이다. 이날 노시환은 민첩한 풋워크와 강력한 송구로 하주석의 공백을 잘 메웠다. 한용덕 감독은 "노시환이 공수에서 컨디션이 아주 좋다. 당분간 유격수 자리는 노시환을 믿고 갈 예정"이라며 신뢰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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