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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포기할 단계가 아니기 때문에, 준비 잘하겠다."
한화는 최근 9연패에 빠졌다. 7승18패로 최하위로 처진 상황. 일단 연패를 끊어야 반등의 기회도 온다. 이용규도 주장으로서 분위기를 끌어 올리기 위해 힘 쓰고 있다. 그는 "어려운 상황이고 연패에 빠져있다. 어린 친구들이 잘해주면 더할 나위 없겠지만, 이럴 때는 고참들의 역할이 중요하다. 베테랑들이 잘 이끌어줘야 한다. 아직 경기가 많이 남아 있으니 반등할 수 있도록 준비를 잘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용규는 20경기에서 타율 3할4리(56타수 17안타), 출루율 4할2푼6리를 기록하고 있다. 최근 1번 타자로 꾸준히 출루하고 있다. 하지만 개인 성적보다는 팀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이용규는 "개인 컨디션을 생각하기 보다는 팀이 어려운 상황이니 어떻게든 출루하자는 목표로 하고 있다. 나 뿐 아니라 모든 선수들이 승리를 위해 뛰고 있다. 멀리 바라보는 것보다는 집중하고 똘똘 뭉쳐야 한다. 한 경기, 한 경기를 잘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대전=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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