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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SK 와이번스 이흥련이 하루 쉬어간다.
SK는 4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리는 NC 다이노스와의 원정경기서 선발 김태훈의 짝으로 포수 이홍구를 선택했다.
이날 선발 라인업은 노수광(중견수)-최지훈(좌익수)-최 정(3루수)-로맥(1루수)-정진기(우익수)-정의윤(지명타자)-최 항(2루수)-이홍구(포수)-정 현(유격수)로 구성했다.
SK 염경엽 감독은 "김태훈이 올시즌 계속 이홍구와 호흡을 맞췄고 결과도 좋았다"라면서 "자연스럽게 태훈이와 홍구가 같이 하게 됐다. 이흥련에게도 휴식의 기회를 줄 수 있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홍구가 이날 NC 선발인 드류 루친스키에 잘친 것도 이홍구 발탁의 이유. 이홍구는 지난 17일 인천 경기서 루친스키를 상대로 3타수 2안타를 기록했었다.
한편 SK는 이날 김택형을 2군으로 내리고 백승건을 1군에 등록했다.
창원=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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