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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주전들의 부상 속에 그동안 대체 선수들의 활약으로 메웠던 SK 와이번스는 최근 2주 연속 5할 이상의 승률을 기록하면서 좋아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대체 선수들의 성적이 하락하면서 타격에서 다시 고민이 생기고 있다.
주전 2루수였던 김창평을 대신했던 최준우(4타수 1안타)와 최 항(12타수 2안타)도 그리 만족할만한 타격 성적을 보여주지 못했다. 김성현은 6타수 무안타였다.
부진했던 제이미 로맥이 지난주 타율 3할3푼3리(15타수 5안타), 2홈런 8타점으로 좋은 컨디션을 보였지만 그동안 좋은 모습을 보였던 중심타자 최 정이 부상으로 이렇다할 타격을 하지 못했던 것도 아쉽다.
아직 SK 부상자들의 복귀 소식은 들리지 않고 있다. SK측은 주전 대부분이 6월 말에서 7월 초 사이에 돌아올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그동안 5할 내외의 성적을 거두면서 기회를 만드는 것이 SK의 목표다. 대체 선수들이 조금 더 버텨줘야 한다.
타격 부진으로 10연패까지 했던 SK다. 최근 마운드가 안정감을 찾아가고 있는 상황에서 방망이가 다시 헛돌게 되면 상승은 기대할 수 없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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