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KBO 무더위 대비 기능성 마스크 심판진에 전달

권인하 기자

기사입력 2020-06-09 12:31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의 2020 KBO 리그 개막전 경기가 5일 잠실구장에서 열렸다. 이영재 구심이 마스크와 장갑을 착용한채 경기에 임하고 있다. 잠실=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

/2020.05.05/

[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KBO는 전세계가 주목하는 "K-방역" 선두주자로서 남영비비안·쌍방울과 함께 패션 기능성 마스크를 제작해 KBO 리그 심판위원에게 전달한다.

코로나19 예방 및 안전한 리그 운영을 위해 제작 후 심판위원에게 지급되는 이 마스크는 마스크 안쪽에 KF-94 필터가 탈부착 가능한 형태다. 필터는 일회용으로 사용하고 마스크는 물에 세척해 여러 번 사용할 수 있다. 마스크는 흰색과 검정색 두가지 버전으로 제작된다.

해당 마스크는 기능성 원단인 '아스킨' 소재가 사용되어 피부에 닿았을 때 시원한 촉감과 부드러운 착용감을 느낄 수 있다. 아스킨 원단은 땀과 수분을 잘 흡수하고 빠르게 건조 가능할 뿐 아니라 자외선(UV) 차단 기능도 있어 여름 이너웨어나 홈웨어, 운동복까지 널리 사용된다.

이번에 제작되는 기능성 마스크는 점차 다가오는 뜨거운 여름철 야구장에서 장시간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는 심판위원들에게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KBO 리그 심판위원들은 오늘(9일) 경기부터 해당 마스크를 착용할 예정이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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