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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팀 핵심 선수들이 부상에 신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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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에선 나주환이 부상자 명단에서 돌아왔고, 최근 1대1 트레이드로 멀티 내야 수비력을 갖춘 류지혁이 영입됐다. 그러나 팀 내 규정타석(96.1타석)을 소화한 5명 중 타율 1위, 득점권 타율 1위, 출루율 1위를 달리고 있는 김선빈이 IL 명단에 이름을 올릴 경우 전력에 큰 손실을 보게 된다. KIA는 주전과 백업의 격차가 다소 벌어져 있기 때문이다.
롯데는 타순을 끌어올려 민병헌의 공백을 메우고 있어 그나마 다행이다. 허 일도 IL에서 돌아와 타선에 힘을 보탤 전망이다.
KIA는 김선빈의 부상 공백이 생길 경우 김규성을 대체로 활용할 수 있다. 김규성은 올 시즌 계속해서 2루수 백업을 해왔다. 다만 김선빈만큼의 고감도 타격을 보여줄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다른 옵션은 나주환이 2루수를 맡고 류지혁이 3루수로 뛰는 것이다. 류지혁의 트레이드 효과가 빛을 발해야 하는 상황이다.
1군 부상자 속출에 2군도 바빠졌다. 수원=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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