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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치욕의 기록까지 단 두 걸음만이 남았다.
한화는 11일 롯데전에 장민재를 선발 예고했다. 장민재는 올 시즌 4경기서 1승2패, 평균자책점 7.58로 부진했다. WHIP(이닝당 출루허용률)가 1.84에 달했다. 최근 2연패를 당하는 과정에선 잇달아 6실점을 했고, 5이닝을 채우지도 못했다. 여전히 어수선한 팀 분위기와 침체된 타선 등을 고려하면 장민재가 연패 탈출 해결사 역할을 해줄 지는 불투명하다.
롯데는 서준원을 앞세워 한화전 스윕 및 6연승에 도전한다. 6경기서 2승1패, 평균자책점 4.28인 서준원은 최근 3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로 페이스가 좋다. 앞선 두 경기 모두 타선 침체로 '노디시전'에 그쳤다. 그러나 한화를 상대로 타선이 완벽하게 반등에 성공하면서 서준원이 앞선 경기와 같은 투구로 스윕 달성의 선봉장 역할을 할 것이라는 기대감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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