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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12일 대구 KT전 우천 취소. 삼성에게는 고마운 비였다.
살라디노는 11일 키움전 도루 과정에서 허리에 통증을 느꼈다. 김상수는 발바닥 쪽에 통증이 있었다. 설상가상 휴식일이던 강민호도 빠졌다. 주전 야수 3명이 빠졌던 셈. 고졸 신인 이승민의 데뷔전임을 감안하면 불안했던 상호아이었다. 하지만 고마운 비로 12일 경기는 미뤄졌다.
하루를 쉬면서 살짝 아팠던 야수들이 모두 돌아왔다. 강민호도 하루 쉬고 라인업에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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