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잠실=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 최근 공수에서 불안감을 보이던 롯데 자이언츠 포수 지성준이 1군에서 제외됐다.
지성준은 수비에서 블로킹이 문제로 지적돼 왔다. 13일 LG전 1회말 무사 2루서 선발 박세웅의 폭투를 막지 못해 홍창기의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준 빌미가 됐다. 12일 LG전에서도 3회말 댄 스트레일리의 폭투가 빌미가 돼 1실점했는데, 지성준의 블로킹이 불안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정보근이 1군서 말소된 지난 11일 올시즌 처음으로 1군에 오른 지성준은 타석에서는 8타수 2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볼넷 3개를 얻고 삼진은 4개를 당했다. 포수로서 도루 시도 2개를 모두 저지하지 못했다.
허 감독은 정보근의 컨디션에 대해 "회복이 다 됐다고 생각한다, 오늘은 김준태가 선발 포수로 나간다"고 덧붙였다.
잠실=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무료로 보는 오늘의 운세
▶한화 무더기 2군행...김태균은 빠진 이유 [크보핵인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