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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2주만에 1군에 돌아온 송광민이 클린업트리오 겸 주전 3루수로 출격한다. 전날 퓨처스로 내려간 노시환과 맞교환 모양새다.
최 대행은 "노시환은 쫄지 않고 자기 스윙을 하는 선수다. 21살인데 배포가 좋다"면서 "공을 맞추는 타이밍이 좋지 않아 퓨처스로 내렸다. '쉬운 공 좀 치고 오라'는 뜻"이라며 웃었다. 이어 송광민의 콜업에 대해서는 "퓨처스에서 컨디션을 잘 끌어올렸다. 퓨처스 기록이 좋으니 기회를 부여받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화에서는 신예와 베테랑의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조한민처럼 주전 선수(하주석)의 부상 공백을 틈타 1군 한 자리를 꿰차는 선수가 있고, 최재훈처럼 자신의 자리를 꿋꿋이 지키는 선수도 있다.
송광민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최 대행은 "주전으로 있다가 내려갔으니까 다른 주전 선수를 투입했고, 이번엔 다시 주전이 바뀌는 거니까 송광민이 스타팅으로 나가는 게 맞다"면서 "주전이 어린 선수면 베테랑이 뒤를 받치고, 베테랑이면 어린 선수가 백업을 해주는 밸런스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대구=김영록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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