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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롯데 우완 아드리안 샘슨(29)과 삼성 좌완 백정현(33).
사실상 이제 막 자신의 본격적 시즌을 시작한 두 투수. 중요한 길목에서 양보할 수 없는 맞대결을 펼친다.
샘슨에게 삼성은 올 시즌 첫 등판 상대였다. 지난 28일 3⅓이닝 동안 3피안타 1볼넷 3탈삼진 2실점 하며 패전 투수가 된 바 있다. 김헌곤 박찬도 살라디노에게 각각 2루타를 한방 씩 허용하며 실점했다.
샘슨은 최근 등판인 지난 20일 KT전에서 6이닝 3피안타 2볼넷 7탈삼진 무실점으로 데뷔 후 최고 피칭을 했다. 이번 경기 호투로 들쑥날쑥한 이미지를 지울 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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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선발 원태인과 스트레일리의 호투에 눌려 5회까지 꼼짝 못하던 양팀 타선은 경기 후반 살아났다. 그 흐름이 오늘 경기에 어떤 영향을 미칠 지 관심사다. 과연 이틀 연속 명품 선발 맞대결이 펼쳐질까.
최근 타격감이 좋은 양 팀 유격수 마차도와 이학주가 공-수의 키 플레이어다.
부산=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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