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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안경에이스' 롯데 박세웅(25)이 연패 스토퍼로 나선다.
박세웅의 어깨가 무겁다. 하지만 최근 썩 좋은 흐름은 아니다. 7일 KT전 시즌 첫승 이후 2경기에서 각각 5이닝씩 밖에 소화하지 못했다. 13일 LG전 7피안타 5실점, 19일 KT전 9피안타 3볼넷 4실점이었다.
올시즌 삼성과는 한차례 만났다. 4⅓이닝 동안 홈런 2방 포함, 5피안타 4사구 6개로 4실점 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살라디노와 박계범에게 각각 홈런 1개씩을 허용했는데 다행히 현재 두 선수 모두 엔트리에 없다. 2안타를 친 박찬도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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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2연승을 달리며 점점 더 좋아지고 있다. 가장 최근 선발이던 지난 17일 두산전에서는 시즌 최다인 6이닝(5피안타 2실점)을 소화했다.
롯데와의 첫 만남. 롯데 주축 타선은 우타자가 많은데 김대우는 오히려 우타자 상대 피안타율(0.283)이 좌타자(0.209) 보다 높다. 다만, 피홈런 4개는 모두 좌타자에게 허용했다. 전날 불펜 필승조가 휴식을 취한 터라 리드를 잡을 경우 우규민 오승환 등 삼성이 자랑하는 필승조가 총출동할 전망이다.
부산=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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