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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미국 언론에서도 강정호의 KBO리그 복귀 의사 철회를 주목했다.
'피츠버그 포스트 가젯'은 "강정호는 지난주 기자회견에서 공식적으로 사과하고, 본질적으로 용서를 구했지만 복귀를 시도했다는 이유로 심한 비난을 받아왔다. 기자회견은 효과가 없었다"면서 "만약 강정호가 또다른 기회를 얻기 위해서는 키움 구단이 임의 탈퇴를 풀어주고, 다른 KBO 구단이 영입을 해야하지만 현재까지는 그럴 것 같지 않다. 메이저리그에서도 마찬가지다. 이는 33세의 강정호가 사실상 은퇴 수순에 놓여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분석했다.
국내 복귀가 무산됐지만, 강정호가 야구를 계속 할 수 없는 것은 아니다. 해외리그 입단을 통한 선수 생활 연장은 가능하다. 하지만 강정호는 SNS에 작성한 글에서 "아직 앞으로의 계획을 정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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