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삼성 좌완 최채흥이 SK 잠수함 박종훈과의 맞대결에서 설욕했다.
절치부심 지난 23일 한화와의 복귀전에서 6이닝 1실점의 눈부신 호투로 시즌 4승째(2패)를 거뒀다. 다친 김에 살짝 지쳤던 체력도 회복하고 돌아왔다. 공에 다시 힘이 넘쳤다.
좋은 흐름에서 만난 복수혈전. 성공적이었다. 첫 만남 때 우타자에게 효과적이지 않았던 체인지업 제구가 살아났다. 6이닝 동안 108구를 던지며 4피안타 1볼넷 6탈삼진 무실점의 발판이 됐다. 최채흥은 2-0으로 앞선 7회 불펜에 마운드를 넘기며 시즌 5승째 요건을 갖췄다.
4⅔이닝 102구를 던지며 4피안타 4사구 4개로 2실점 했다. 결국 0-2로 뒤지던 상황에 마운드에서 내려가 패전 위기에 놓였다.
|
▶무료로 보는 오늘의 운세
▶김민재, 진짜 유럽 가? 새 에이전트 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