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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NC 다이노스 구창모를 상대하는 롯데 자이언츠가 파격적인 라인업을 들고 나선다.
롯데 허문회 감독은 "어제 연장전을 치렀다. 지난 주에도 연장전이 있었다. 관리가 필요하다는 판단하에 선발 라인업을 짰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까지 출전 수는 많지 않지만, 모두 준비를 잘 해온 선수들이다. 믿고 쓰는 것"이라며 선전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장원삼은 지난 5월 12일 사직 두산전 3이닝 5실점 이후 다시 한 번 선발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다. 허 감독은 "장원삼이 2군에서 꾸준히 선발 투수로 활약했다. 길게 던져주면 좋은 것"이라며 "(오늘 경기 후 1군 잔류 여부가) 아직 결정된 부분은 없지만, 될 수 있는 한 (1군에서) 같이 있으려 한다"고 말했다. 그는 "그동안 2군에서 꾸준히 좋았다는 보고를 받았다"며 "하루만 보고 하는 것보다 데리고 있을 생각을 하고 있다. 왼손 불펜이 없는 상황이니, 그런 쪽으로 활용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창원=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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