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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SK 영건 이건욱(25)이 개인 통산 최다 투구수를 기록했다.
하지만 0-0이던 3회말 2사 후 김상수와 박해민의 연속 안타와 구자욱의 볼넷으로 만루에서 이원석에게 선제 2타점 적시타를 허용했다. 4회초 SK 타선이 곧바로 2-2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4회말 2사 1,2루에서 김상수에게 적시타를 허용했다.
이닝을 마치고 싶어했지만 이미 한계 투구수를 넘어섰다. 이날 경기 전까지 이건욱의 1경기 최다 투구수는 91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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