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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부진을 딛고 반전에 성공한 두 외국인 투수가 팀의 운명을 걸고 마운드에 선다.
데스파이네도 앞선 등판에서 승리로 반전을 이뤘다. 6월 23일 NC전에선 6이닝 4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됐지만, 6월 28일 한화전에선 같은 기록을 쓰고도 승리 투수가 됐다. 주춤했던 탈삼진 능력이 살아났고, 볼넷 허용 비율도 낮췄다. 팀 타선의 도움을 받은 것도 고무적이었다. 승리를 통해 다시금 분위기를 전환시킨 부분에 의미를 둘 만했다.
요키시는 지난 5월 29일 KT전에서 7이닝 5안타 9탈삼진 비자책으로 승리를 거둔 바 있다. 지난해에도 KT전에 두 차례 등판해 1승 무패, 평균자책점 3.18을 찍었다. KBO리그 데뷔 이해 KT 킬러 역할을 했던 만큼, 자신감은 상당할 수밖에 없다. 데스파이네는 이날이 키움과의 첫 만남이다.
수원=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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