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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지난 시즌 KIA 타이거즈의 히트상품 박찬호(25)는 올 시즌 커리어 첫 유격수 풀타임을 치르고 있다. KIA 내야진은 박찬호를 중심으로 재편됐다. 미래를 위한 결단이었다. 맷 윌리엄스 감독도 박찬호를 주전 유격수로 중용하는데 이견을 갖지 않았다.
박찬호는 실수를 통해 성장 중이다. 특히 틈만 나면 궁금한 점을 물어보고 보완 중이다. 해답을 찾는 곳은 맷 윌리엄스 감독이다. 박찬호는 지난 7일 KT전을 앞두고 수비훈련 도중 윌리엄스 감독에게 다가가 뭔가를 질문했다. 이야기가 끝난 뒤 박찬호는 밝은 표정을 짓고 다시 수비훈련에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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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엄스 감독은 박찬호가 대견하기만 하다. 궁금한 점이 있으면 감독실을 찾거나 훈련을 지켜보는 감독에게 다가가 질문을 건넨다. 박찬호를 향한 윌리엄스 감독의 믿음은 굳건하다. 그가 타격에서 부진을 겪을 때도 박찬호를 항상 감쌌다. 박찬호는 실수와 공부를 하며 조금씩 성장 중이다. 광주=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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