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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롯데 자이언츠 허문회 감독은 장원삼의 선발 로테이션 합류 가능성을 시사했다.
장원삼은 당분간 기회를 부여 받을 전망. 훈련 중 손목을 다친 노경은의 복귀 일정이 여전히 불투명하다. 허 감독은 "노경은은 좀 더 시간이 필요할 것 같다. 야수와 달리 투수들은 (몸상태에) 좀 더 예민할 수 있고, 완벽하게 준비를 해야 할 필요도 있다"면서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지만, 장원삼이 계속 (노경은의) 빈자리를 채울 수도, 기존 선발진 휴식 일정에 맞춰 대체 선발 역할로 들어갈 수도 있다"고 말했다.
한편, 허 감독은 "안치홍, 정 훈이 어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민병헌과 김준태도 타격감이 괜찮았다. 결과까지 따라왔다면 좋았겠지만, 타자들이 슬럼프에서 조금씩 벗어나는 모습을 보였다. 긍정적인 요소가 많았다"고 평가했다. 연장 11회초 홈 쇄도 중 포수 최재훈과 충돌해 교체됐던 손아섭을 두고는 "상태에 문제가 없다. 오늘 스타팅으로 기용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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