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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키움 히어로즈 문성현이 1764일 만에 선발 등판한다.
부담스러운 상황에서 문성현이 등판한다. 주중 두 번째 경기로 불펜 소모가 많아지면 곤란하다. 사실상 '불펜 데이'지만, 문성현이 3이닝 이상을 버텨주면 얘기는 달라진다. 타선의 힘도 필요하다. 초반 득점을 해야 필승조를 가동할 수 있게 된다. 하지만 키움은 올 시즌 삼성을 상대로 타율 1할9푼8리(10위)를 기록할 정도로 약했다. 삼성 마운드에 고전하고 있다. 경기 초반이 매우 중요하다.
삼성은 최근 10경기 8승2패로 상승세다. 30승25패로 4위 자리를 차지했다. 3위 두산과의 격차는 2.5경기. 투타 조화가 돋보인다. 8일 경기에는 원태인이 선발 등판한다. 원태인은 11경기에서 5승2패, 평균자책점 2.97로 순항 중이다. 최근 2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로 흐름이 좋다. 지난달 9일 키움을 상대로느 4이닝 2실점으로 부진한 바 있다. 지난 시즌에는 키움 상대 2경기에서 1승1패, 평균자책점 2.08을 기록했다.
고척=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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