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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올시즌 투수 변신 가능성을 타진해온 롯데 자이언츠 포수 나종덕이 이름을 바꿨다. 이제 '나균안'이다.
지난해 104경기 209타석을 소화했던 나균안은 스프링캠프 도중 왼쪽 팔목 유구골 골절로 하차했다. 이후 김준태와 정보근이 1군 포수 자리를 꿰차면서 올시즌 단 1경기도 출전하지 못했다.
부상 재활 도중 고민 끝에 투수로의 변신을 꾀했다. 지난 4월 22일 연습경기에서 처음 마운드에 올랐다. 이후 올시즌 타자와 투수 출전을 병행하고 있다. 퓨처스리그에서 타자로는 타율 2할2푼7리 1홈런 2타점 OPS 0.766, 투수로는 6경기에 출전해 1승3패, 25⅓이닝 동안 평균자책점 3.86을 기록했다. 하지만 지성준의 갑작스런 이탈로 포수 전력이 약해진 이상 당분간 포수에 전념해야 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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