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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 두산 베어스가 5선발이 등판하는 경기에 최원준과 박종기를 붙이는 '1+1' 방식으로 마운드를 운영하기로 했다.
두산은 지난달 4일 이용찬이 팔꿈치 부상으로 수술을 받아 시즌 아웃되면서 선발 한 자리가 비었다. 이후 박종기와 최원준 등이 번갈아 선발로 나서고 있는 상황이다. 김 감독은 두 선수 모두 선발 경험이 많지 않고 불펜투수들의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당분간 1+1 방식으로 함께 마운드를 책임지게 하겠다는 구상이다.
김 감독은 "원준이가 선발로 나가더라도 불펜은 괜찮다. 점수를 주더라도 종기와 함께 6회까지 간다고 보면 불펜 운영에는 문제가 없다"고 했다. 두 선수는 오는 14일 SK 와이번스와의 홈게임에 함께 나설 것으로 보인다.
잠실=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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