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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 인&아웃]이영준, 허리부상 이탈, 내일 검진.."투구폼 변화 영향? 확인해 봐야"

기사입력 2020-07-09 16:43


2020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가 18일 오후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렸다. 8회 키움 이영준이 투구하고 있다. 고척=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20.06.18/

[고척=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키움 좌완 불펜 이영준(29)이 부상 이탈했다.

키움 손 혁 감독은 9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주중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이영준이 허리 근육통으로 내일 지정병원에서 검진 예정이다. 트레이너 파트 쪽에서는 염좌로 생각하고 있는데 내일 검진 결과를 보고 판단해야 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영준은 지난해에도 허리 부상이 있었다. 다행히 같은 부위는 아니다.

손 감독은 "반대쪽이고 작년 만큼은 아니라고는 하지만 일단 최악의 상황을 상정하고 지켜볼 예정"이라며 "검사를 해봐서 부상자 명단에 갈 수 있는 상태면 그렇게 조치하려 한다"고 설명했다.

부상 원인에 대해 손 감독은 "스피드업 때문은 아니다. 최근 투구 자세를 바꾼 영향이 있는지는 확인을 해봐야 할 것 같다"고 신중해 했다.

별도의 좌완 불펜 충원 계획은 없다. 손 혁 감독은 "보유중인 좌완 중 구위가 올라온 선수가 없다. 양 현 김상수등으로 일단 꾸려나갈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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