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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키움이 삼성에 이틀 연속 역전승으로 위닝시리즈를 완성했다.
선취점은 삼성의 몫이었다. 1회초 1사 1,3루에서 이학주의 중전 적시타로 앞서갔다. 키움은 2회말 볼넷 3개로 만든 2사 만루에서 삼성 선발 백정현의 시즌 첫 폭투 때 3루 주자 이지영이 홈을 밟아 안타 없이 동점을 이뤘다. 삼성이 5회초 김상수의 적시 2루타로 달아나자 키움은 5회말 곧바로 4안타를 집중시키며 동점과 역전에 성공했다.
전병우와 박준태의 연속 안타로 만든 무사 1,3루에서 서건창의 희생플라이로 2-2 동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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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우진 조상우의 필승조는 전날에 이어 각각 8,9회를 무실점으로 책임지며 이틀 연속 홀드와 세이브를 이어갔다. 이틀 연속 세이브를 달성한 조상우는 14세이브째로 NC 원종현과 구원 1위 경쟁에 불을 붙였다.
삼성은 전날 6점 차 리드를 지키지 못한 충격적 역전패에 2연패로 4연속 위닝시리즈 행진을 마감했다. 구자욱은 1회초 2사 1,3루에서 이학주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아 선제득점을 올리며 개인 통산 500득점(104번째)을 기록했다. 이원석은 4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요키시로 부터 좌전안타를 기록, 개인 통산 1100안타(통산 87번째)를 달성했다.
고척=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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