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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박종훈이 승리의 발판을 만들었다. 어제의 부진을 지운 김정빈의 데뷔 첫 세이브를 축하한다."
채태인과 최준우, 제이미 로맥이 대포를 쏘아올리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선발 박종훈은 비록 승리는 챙기지 못했지만, 5⅓이닝 2실점으로 역투했다. 김정빈은 전날 1이닝 4볼넷의 악몽을 딛고 깔끔한 피칭으로 승리를 지켜냈다.
박 대행은 경기를 마친 뒤 "(박)종훈이가 승은 못 챙겼지만, 선발 역할을 충분히 잘해줬다. 승리의 발판을 만들었다"며 기뻐했다. 이어 "(박)종훈의 뒤를 이어 불펜투수들이 차례대로 잘 던져줬다. 특히 (김)정빈이가 어제의 부진을 지우고 좋은 모습으로 경기를 마무리해줬다. 정빈이의 데뷔 첫 세이브를 축하한다. 1회 김성현의 호수비도 경기 흐름을 바꿔놓는 역할을 했다"고 덧붙였다.
SK는 이날 승리로 18승(40패)을 기록, 10위 한화(15승43패)에 3경기 앞선 9위를 유지했다.
대전=김영록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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