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잠실=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LG 트윈스 이우찬이 임시 선발로 등판한다. 하지만 계속 내리는 비가 변수다.
이우찬은 지난해 9월 29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4이닝 2실점) 이후 288일 만의 선발 등판이다. 지난 시즌에는 선발로 제법 쏠쏠한 역할을 했다. 선발 13경기에서 5승3패, 평균자책점 4.83을 마크했다. 올 시즌에는 구원으로만 2경기에 나와 1이닝 4실점을 기록했다. 퓨처스리그 6경기에선 2승무패, 평균자책점 1.08을 기록 중이다.
NC는 전날 구창모가 선발 등판해 2이닝(2실점)을 소화했다. 비 속에서 고생했지만, 경기는 노게임. 구창모는 한 턴 쉬어가게 됐다. NC는 임시 선발 대신 이재학이 등판한다. 이재학은 4일 휴식 후 등판이다. 그러나 8일 인천 SK 와이번스전에서 6이닝(2실점) 89구로 효율적인 투구를 했다.
변수는 비다. 전날에 이어 비가 꾸준히 내리고 있다. 일기 예보상 경기가 열리는 늦은 오후에도 비가 내린다. 이 비는 다음날까지 이어질 전망. 정상 개최가 어려워 보인다. 이날 경기가 취소되면, 추후 편성된다.
잠실=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무료로 보는 오늘의 운세
▶보크 논란 "임기영이 상대를 속이려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