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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SK 와이번스의 '거포' 한동민이 1군에 복귀했다. 신예 정진기도 함께 1군에 등록됐다.
취재진과 만난 박경완 감독대행은 "한동민은 오늘 대타로 쓰려고 한다. 빨라야 화요일이라고 생각했는데, 어제 경기가 취소됐고, 2군 경기도 없고, 2군에 연락을 해보니 컨디션 좋다고 해서 콜업했다. 컨디션도 체크를 해봐야할 것 같고, 혹시 오늘 날씨가 변수가 될까봐 일단 대타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정진기에 대해서는 "2군에서 평가가 좋고, 키워야될 유망주다. 지금 2군에서 컨디션이 가장 좋은 선수"라고 덧붙였다.
올시즌에는 지난 부진을 딛고 시즌초 맹타를 휘둘렀다. 팀 타선 부진 속에도 타율 3할1푼7리(60타수 19안타) 6홈런 12타점 OPS 1.035을 기록했다. 하지만 지난 5월 24일 자신의 파울 타구에 맞아 부상으로 이탈했다. 50일만의 1군 복귀다.
SK는 오는 화요일부터 두산 베어스, 키움 히어로즈와의 서울 원정 6연전에 돌입한다. 이날 경기를 합치면 7연전이다. 박 대행은 "백승건 선수를 중간에 선발로 넣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대전=김영록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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