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휴식일 없이 이어지는 일정. 롯데 자이언츠 선수단의 체력 조절은 출근 시간 늦추기다.
상당히 파격적인 결정이다. 13일에도 하루종일 비 예보가 있었지만, 오후 6시30분 경기를 앞두고 5시까지 출근하는 것은 기본적인 스트레칭과 몸풀기만 소화한다는 뜻이다. 보통 롯데 선수들은 홈 경기가 예정돼있을 경우 경기 시간 4시간 정도를 앞두고 출근해 훈련을 시작한다.
하지만 휴일 없이 빡빡한 일정이 이어지고 있는데다, 올 시즌은 올스타 브레이크 등 긴 휴식도 없다. 선수들의 체력 조절이 필수다. 때문에 허문회 감독은 선수들에게 "절대 5시 이전에 출근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부산=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무료로 보는 오늘의 운세
▶보크 논란 "임기영이 상대를 속이려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