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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KIA 타이거즈의 4연승을 이끈 사이드암 임기영(27)이 10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임기영은 올 시즌 KIA 5선발 자리를 제대로 메워주고 있다. 11경기에 선발등판, 5승4패 평균자책점 3.57을 기록 중이다. 지난 13일 광주 키움전에선 5⅓이닝 동안 3피안타(2홈런) 8탈삼진 3실점으로 팀의 4연승을 이끌었다.
다만 윌리엄스 감독은 관리를 시작했다. 선발 로테이션을 돌고 있는 투수들의 체력저하를 막기 위해 임기영부터 휴식을 주게 됐다.
윌리엄스 감독은 이날 대구 삼성전 라인업을 소폭 변화시켰다. 최형우에게 휴식을 줬다. 윌리엄스 감독은 "최형우는 장거리 이동을 할 경우 목이나 등쪽에 피로도가 누적되는 경우가 있어 이날 휴식을 준다. 나지완이 지명타자로 들어가고, 터커가 좌익수, 오선우가 우익수에 선다"고 전했다.
윌리엄스 감독은 이창진(중견수)과 프레스턴 터커(좌익수)를 테이블 세터에 두고 클린업 트리오를 유민상(1루수)-나지완(지명)-김민식(포수)으로 구성했다. 이어 6번 나주환(3루수) 7번 오선우(우익수) 8번 박찬호(유격수) 9번 최정용(2루수)으로 라인업을 짰다. 대구=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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