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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롯데 자이언츠 투수 댄 스트레일리가 한 어린이의 생명을 살린 부친의 용감한 행동에 경의를 표했다.
올해 롯데 유니폼을 입은 스트레일리는 12경기 74⅔이닝을 던져 2승2패, 평균자책점 2.29로 1선발 역할을 수행 중이다. 8일 대전 한화전 7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2승을 달성하기 전 7경기 연속 노디시전에 그치기도 했지만, 특유의 밝은 모습을 잃지 않았다. 한화전을 앞두고는 선수단 전원에 커피를 돌리면서 활약을 응원했고, 자신도 호투하면서 팀 승리와 더불어 시즌 2승의 기쁨을 맛보기도 했다. 스트레일리는 이날 경기 후 "등판일마다 우리 팀의 선발 투수라는 자부심을 갖고 마운드에 오른다. 하지만 개인 승보다는 팀의 승리가 우선이라는 마음을 갖고 던지고 있다"고 말했다.
스트레일리는 14일 LG전에서 시즌 3승 및 2연승에 도전한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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