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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 롯데 전준우가 선제 3점홈런을 터뜨렸다.
전준우는 16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LG와의 홈경기에 5번 좌익수로 선발출전해 0-0이던 1회말 우월 3점아치를 그렸다. 2사 1,2루서 첫 타석에 들어선 전준우는 LG 선발 정찬헌의 초구 142㎞ 바깥쪽 직구를 그대로 밀어때려 오른쪽 파울 폴 안쪽으로 넘어가는 아치를 그렸다.
강광회 1루심이 처음에 파울을 선언했지만, 비디오 판독 결과 폴 안쪽으로 넘어간 것이 확인돼 홈런으로 판정이 번복됐다. 전준우는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홈런포를 쏘아올리며 시즌 12호째를 기록했다.
부산=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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