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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 Live] 못 버틴 문성현, NC전 2⅔이닝 5실점 조기 강판

선수민 기자

기사입력 2020-07-16 19:48


16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KBO리그 키움과 NC의 경기가 열렸다. 키움 선발 문성현이 3회 강판 당하고 있다. 고척=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

/2020.07.16/

[고척=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키움 히어로즈 문성현이 3이닝을 버티지 못했다.

문성현은 16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전에 선발 등판해 2⅔이닝 5안타(1홈런) 3볼넷 5탈삼진 5실점으로 부진했다. 비교적 잘 던진 코스의 공을 NC 타자들이 공략하면서 고전했다. 문성현은 0-5로 뒤진 3회초 2사 1루에서 김동혁으로 교체됐다.

문성현은 1회 김준완을 유격수 뜬공으로 처리한 후 이명기와 박민우를 연속 삼진으로 요리했다. 2회에는 양의지에게 볼넷을 허용했다. 애런 알테어와 박석민을 연속 삼진으로 잡고 위기를 넘기는 듯 했다. 그러나 노진혁에게 볼넷을 내줬고, 모창민에게 중전 적시타를 맞았다. 강진성에게도 우전 적시타를 허용했다. 바깥쪽 잘 던진 공을 타자들이 절묘하게 밀어쳤다. 2실점 후 김준완을 1루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3회에는 선두타자 이명기에게 좌전 안타를 맞았다. 박민우에게 중전 안타, 양의지에게 중월 3점 홈런을 허용해 5점째 실점. 알테어를 삼진, 박석민을 좌익수 파울 플라이로 요리했다. 하지만 노진혁에게 볼넷을 내주자 키움이 투수를 김동혁으로 교체했다.

김동혁은 모창민을 헛스윙 삼진으로 잡고 추가 실점을 막았다.
고척=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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