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KIA타이거즈의 경기가 14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렸다. KIA 김민식 대구=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20.07.14/
[광주=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KIA 타이거즈가 사이드암 투수 최원준을 상대로 라인업에 변화를 줬다.
KIA는 18일 광주 구장에서 두산 베어스와 시즌 8차전 맞대결을 펼친다. 이날 KIA는 선발 투수로 좌완 김기훈이 나서고, 두산은 사이드암 투수 최원준이 등판한다. KIA는 이날 외야수 나지완이 휴식을 취한다. 대신 프레스턴 터커가 좌익수를 맡고, 오선우가 우익수로 이름을 올렸다. 외야는 터커-이창진-오선우가 꾸린다.
김기훈과 호흡을 맞출 선발 포수는 김민식이다. 전날 경기에서 백용환이 선발 포수로 나와 투런 홈런을 터뜨렸지만, 윌리엄스 감독은 선발 투수 변화에 따라 포수에도 변화를 줬다. 윌리엄스 감독은 "포수는 김민식으로 결정했다. 이미 김기훈과 투수-포수 미팅을 마친 상태다. 두산은 강타자들이 많기 때문에 계획을 잘 세웠을 거라고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