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체크]이원석, 통증으로 선발 제외, 김지찬 3루 이성곤 4번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KIA타이거즈의 경기가 15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렸다. 삼성 이원석이 3회말 1사 만루에서 1타점 희생플라이를 치고 있다.
대구=최문영 기자 [e-mail] /2020.07.15/

[대구=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삼성 내야수 이원석이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삼성 허삼영 감독은 19일 대구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주말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원석이는 몸상태가 좋지 않다. 가급적이면 오늘 대타로도 쓰지 않을 생각"이라고 말했다.

특정 부위 통증이 있는 것 만은 확실하다. 하지만 허 감독은 부상 부위에 대해서는 함구했다. 그는 "부상 부위가 알려지면 상대가 약점을 파고들게 되고 부상이 악화될 수 있다. 그 정도 보호는 해줘야 할 것 같다"며 양해를 구했다.

이원석 대신 전천후 내야수 김지찬이 3루수로 선발 출전한다. 4번은 전날 시즌 4호 홈런을 날린 이성곤이 맡는다.

이날 삼성은 김상수 김지찬 구자욱 이성곤 이학주 이성규 박해민 강민호 박승규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뷰태넌이 롯데 스트레일리와 외인 선발 에이스 맞대결을 펼친다.

정현석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