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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승장]'한화전 9연승' 류중일 LG 감독 "이재원, 데뷔 첫 안타 축하"

김영록 기자

기사입력 2020-07-19 20:17


2020 KBO리그 LG 트윈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19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 경기에서 6대2로 승리한 LG 선수단이 승리의 기쁨을 함께하고 있다. 잠실=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0.07.19/

[잠실=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주말 3연전 스윕을 달성한 류중일 LG 트윈스 감독이 만족감을 드러냈다.

LG는 19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시즌 9차전에서 6대2로 승리, 올시즌 한화전 9전 전승을 달성했다.

LG 선발 켈리는 6⅓이닝 1실점, 개인 최다인 삼진 11개로 쾌투했지만, 팀이 8회 동점을 허용해 승리투수가 되지 못했다. 대신 8회 결승타와 쐐기타를 친 홍창기와 오지환이 이날의 영웅이 됐다.

경기 후 류중일 LG 감독은 "선발 켈리가 6⅓이닝을 잘 던졌는데, 승리를 챙기지 못해 아쉽다"면서 "고우석이 마지막 마무리를 잘해줬다"고 칭찬했다. 이어 "공격에선 이재원의 데뷔 첫 안타를 축하한다. 홍창기의 적시타와 오지환의 추가 타점이 결정적이었다"고 강조했다.

이날 승리로 LG는 시즌 34승(29패)째를 기록, KIA-삼성과의 4위 싸움에 더욱 불을 붙였다.


잠실=김영록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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