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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 LA 에인절스 일본인 투타 겸업 오타니 쇼혜이가 '일요일의 사나이'를 선언했다. 올시즌 일요일에만 등판할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오타니는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2018년에도 1주일 1회 선발등판했고, 그 앞뒤 휴식을 가지는 방식으로 지명타자로도 출전했다. 올시즌도 이와 비슷한 패턴으로 투타겸업을 재개한다. MLB.com은 '올해 에인절스는 월요일 휴식일이 3번 있다. 오타니가 결장 없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날들이다. 부상과 같은 변수가 발생하지 않는 한 오타니는 올시즌 10번의 선발등판, 33번의 지명타자 출전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오타니는 "일요일에 마운드에 오르는 게 최선의 옵션인 것 같다. 올해 월요일에 쉬는 날이 많으니, 자연스럽게 다음 날 쉬게 돼 좋다"고 말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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