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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드디어 키움 히어로즈가 기다려온 외국인 타자 에디슨 러셀이 온다.
샌즈는 히어로즈의 역대급 외국인 타자로 평가 받는다. 후반기 영입된 샌즈는 25경기에서 타율 3할1푼4리, 12홈런, 37타점을 기록했다. 경기 당 0.48홈런을 기록할 정도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포스트시즌에서도 중요한 홈런을 때려냈다. 히어로즈는 아쉽게 플레이오프에서 SK 와이번스에 패했지만, 성공적인 시즌이 됐다. 그 중심에는 대체 선수로 영입된 샌즈가 있었다. 샌즈는 2019시즌 재계약에 성공해 타율 3할5리, 28홈런, 113타점을 기록. 타점왕과 외야 골든글러브를 수상했다.
올해도 첫 외국인 타자 영입은 실패였다. 샌즈와 재계약에 실패한 키움은 유틸리티 플레이어 테일러 모터를 영입했다. 하지만 모터는 1군 10경기(타율 0.114)만 뛰고 방출됐다. 코로나19 확산으로 대체 선수 영입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과감한 결단을 내렸다.
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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