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포커스]원태인, 루친스키→브룩스 선발 맞대결 피했다..다음 주중 한화전 복귀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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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 라이온즈와 키움 히어로즈의 2020 KBO 리그 경기가 8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렸다. 삼성 선발투수 원태인이 힘차게 공을 던지고 있다. 고척돔=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0.07.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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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돌아온 영건 원태인(20)의 복귀전이 미뤄졌다.
22일, 23일 창원 NC전에 선발 대기했지만 연이틀 우천 취소로 순서가 바뀌었다.
삼성 허삼영 감독은 23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전이 취소된 뒤 "광주 KIA 3연전에는 최채흥 라이블리 뷰캐넌을 등판시킬 예정"이라고 밝혔다.
원태인에 대해서는 "조금 더 쉬고 나오면 더 좋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원태인은 28일 부터 시작되는 한화 이글스와의 홈 3연전에 복귀전을 치를 전망이다.
원태인은 지난 8일 키움전을 치른 뒤 9일부터 엔트리에서 빠졌다. 시즌 개막 후 줄곧 선발 로테이션을 꾸준히 지켜온 터. 허삼영 감독의 배려 속에 휴식을 취하며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다.
복귀 후 첫 단추가 중요하다. 비가 아니었다면 자칫 험난한 복귀전이 될 뻔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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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KIA타이거즈의 경기가 17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렸다. KIA 선발투수 브룩스가 두산타선을 상대하고 있다. 광주=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20.07.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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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에이스 루친스키와의 선발 맞대결을 피한 원태인은 재조정이 없었다면 24일 광주에서 KIA 에이스 브룩스와 험난한 선발 맞대결을 펼칠 뻔 했던 상황. 루친스키와 브룩스는 현존 최고의 외인 투수들로 꼽힌다.
험난한 복귀전을 피하고 충분한 휴식으로 재충전 상태로 돌아올 영건 원태인.
본격적인 여름 승부를 앞두고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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