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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 LG 트윈스 신인 좌완투수 김윤식이 어깨 부상으로 빠진 차우찬의 자리를 대신한다.
차우찬의 선발 자리는 일단 김윤식이 맡기기로 했다. 김윤식은 전날(25일) 두산전에 6회 등판해 2⅓이닝 동안 2안타 2탈삼진 1실점으로 잘 던지며 '임시 선발' 합격점을 받았다. 직구 구속이 최고 145㎞까지 나왔고, 안정적인 코너워크를 앞세워 두산 타자들과의 수싸움에서도 우위를 점했다.
류 감독은 "윤식이가 그 전에 비로 중단된 NC전(12일 잠실)에서는 공이 미끌려서 스피드가 많이 안나왔는데, 어제는 제구가 잘됐고, 스피드도 145㎞까지 때렸다. 우찬이 순서에 등판이 유력하다"고 설명했다.
LG는 28일부터 갖는 SK 와이번스, 한화 이글스와의 6연전에 타일러 윌슨, 정찬헌, 임찬규, 김윤식, 켈리, 윌슨 순으로 로테이션을 운영할 것으로 보인다.
잠실=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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