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LG트윈스의 경기가 26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 두산 최주환이 2회말 무사 1루에서 우중월 투런 홈런을 치고 홈인하고 있다. 잠실=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20.07.26/
[잠실=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 두산 베어스 최주환이 선제 투런포를 쏘아올렸다.
최주환은 26일 잠실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홈경기에 5번 2루수로 선발출전해 2회말 우월 투런홈런을 터뜨렸다. 선두 김재환이 볼넷을 얻어 무사 1루. 첫 타석에 들어선 최주환은 볼카운트 1B에서 2구째 LG 선발 이민호의 145㎞ 몸쪽 직구를 받아쳐 우중간 담장을 훌쩍 넘겼다.
시즌 9호 홈런. 관중 입장 첫 날, 최주환이 선제 홈런을 터뜨리자 1루측 두산 관중석에서는 열띤 응원과 환호성이 쏟아져 나왔다. 잠실=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