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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진정한 영양가 대결. 타점왕 경쟁이 4파전 양상으로 펼쳐지고 있다.
다만, 올 시즌 페이스를 감안했을때 로하스는 개인 한 시즌 최다 타점 기록은 깰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올해로 KBO리그 4년차인 로하스는 2018년 114타점이 개인 최다 기록이다. 올해는 현재까지의 페이스만 감안했을때 120타점까지도 내다볼 수 있다.
타점 부문 공동 2위는 NC 애런 알테어와 두산 베어스 김재환이다. 두사람은 28일까지 62타점을 기록했다. 김재환은 꾸준히 페이스가 좋다. 시즌 초반부터 타점에서 강세를 보인 김재환은 최근 6경기에서 3홈런-5타점을 쓸어담았다. 최근 10경기로 넓혀도 13안타-10타점으로 타점에 있어서는 가장 꾸준한 페이스다.
LG 김현수도 61타점으로 리그 4위, 선두권을 바짝 위협하고 있다. 김현수 역시 LG 타선의 핵심 타자로 가장 꾸준하다. 특히 최근 10경기 연속 안타에 10경기 타율이 4할8푼7리에 이를 정도로 타격감이 좋다. 류중일 감독도 슬럼프에 빠진 로베르토 라모스의 타순을 내리고 28일 인천 SK전에서 김현수를 4번타자로 내세울 정도로 찬스 상황에서도 매우 강한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타점 1위 타이틀은 중심 타자들에게는 자존심 경쟁과도 같다. 이제 절반을 지난 시즌, 후반기 레이스에서는 누가 가장 앞서 나갈까.
잠실=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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