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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삼성 라이온즈에 부상자가 속출하고 있다. 이번에는 좌완 투수 노성호가 이탈했다.
삼성은 최근 부상자 속출에 고전하고 있다. 맹타를 휘두르던 강민호는 지난달 31일 오른 어깨 통증으로 엔트리에서 빠졌다. 이날 경기에선 왼 팔꿈치 염좌로 빠진 백정현을 대신해 베테랑 윤성환이 선발 등판다.
노성호도 부상에 제동이 걸렸다. 노성호는 25경기에 등판해 1패, 8홀드, 평균자책점 2.66을 기록했다. 계투진에서 쏠쏠한 활약을 펼쳤다. 그러나 왼 팔꿈치 통증을 느꼈고, 전날 경기에도 등판할 수 없었다. 내야수 이원석은 컨디션 조절 차원에서 선발에서 빠졌다. 후반 대타로 대기한다. 따라서 박해민이 2번-1루수로 선발 출전한다. 1군에 복귀한 김동엽은 곧바로 선발 출전한다.
부상 선수들의 복귀도 미정이다. 허 감독은 백정현에 대해 "복귀 계획을 수립하지 못했다. 예상보다 길어질 것 같다"고 했다. 강민호를 두고는 "지금은 딱 T배팅을 칠 수 있는 정도다. 경기를 하기는 아직 이른 것 같다"고 설명했다.
대구=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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