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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삼성 라이온즈 새 외국인 타자 다니엘 팔카(29)가 입국했다.
삼성은 지난달 29일 살라디노 대체 외국인 타자 팔카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총액 27만달러(연봉 10만, 계약금 2만 달러, 인센티브 5만 달러, 이적료 10만 달러).
좌투좌타 코너 외야수 겸 1루수 팔카는 1m88, 104kg의 거구에서 뿜어져 나오는 전형적인 파워 히터. KBO를 거쳐간 홈런 타자 중 역대급인 빅리그 한 시즌 27홈런(2018년) 기록 보유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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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야구 적응 여부에 따라 삼성의 4번 고민을 단숨에 해소해 줄 수 있는 파워 히터. 볼넷에 비해 다소 많은 삼진이 불안 요소로 지적된다. 라이온즈의 미국 현지 코디네이터인 애런 타사노는 구단을 통해 "장타력이 매우 인상적인 파워히터로서 배트스피드가 빠르기 때문에, KBO리그에서 홈런타자로 자리매김 할 가능성이 크다"고 긍정 평가했다.
팔카는 2주간 자가격리 후 퓨처스리그 경기에 출전해 실전 감각을 회복한 뒤 국내 팬들에게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이르면 취업비자를 받은 뒤 입국해 2주간의 자가격리 등 절차를 모두 마친 뒤 팀에 합류할 전망. 이르면 25일 LG와의 주중 홈 3연전부터 출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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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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