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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NC 다이노스가 불펜 부진에 상승세가 꺾였다. 이번에는 1군 엔트리 변동으로 변화를 꾀한다.
마땅한 돌파구가 있는 건 아니다. 지금의 불펜 투수들로 막아야 하는 상황. 이 감독은 "주말 두산 베어스전에서 연장도 가고, 이기던 경기를 내줬다. 불펜이 나가서 막지 못했다. 잘 이겨내서 반등해야 하는 부분도 있다. 홍성민을 올린 것도 조정이 필요해서다. 다시 조합을 만들어 가야 한다"고 했다.
지난해 불펜에서 핵심 역할을 했던 박진우의 부진이 뼈아프다. 박진우는 지난 시즌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무려 140⅔이닝을 소화했다. 특히 구원으로 등판한 23경기에서 평균자책점 0.50을 기록할 정도로 압도적인 투구를 했다. 하지만 올 시즌 34경기에 등판해 2승1패, 6홀드, 평균자책점 4.55를 기록 중이다. 이 감독은 "제구 문제도 있고, 공에 대한 자신감이 떨어져 있는 건 사실이다. 작년에는 적극적으로 했고, 자신감도 있었다"고 했다.
대전=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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