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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유관중 전환 후 한화 이글스가 힘을 내고 있다. 내친김에 연승에 도전한다.
장시환은 7월 이후 안정적인 투구를 하고 있다. 7월 6경기에 등판해 2승2패, 평균자책점 2.78을 기록했다. 7이닝 투구를 두 번이나 했을 정도로 이닝 소화 능력도 있다. 시즌 성적은 14경기에서 3승6패, 평균자책점 4.54. NC 상대로는 2경기에 나와 1패, 평균자책점 9.00을 기록했다.
한화는 유관중 전환 후 홈에서 1승1무를 기록했다. 응원 열기와 함께 반등의 기회도 잡았다. 연승을 해야 분위기도 바뀐다. 한화는 6월 26일 대전 KT 위즈전에서 2연승을 달린 후 한 달 넘도록 연승이 없다. 상대가 1위 NC지만, 최근 흐름은 좋지 않다. 장시환이 선발 싸움을 버티는 게 중요하다.
NC는 드류 루친스키가 선발 등판한다. 루친스키는 올 시즌 15경기에 선발 등판해 10승1패, 평균자책점 2.36을 기록하고 있다. 퀄리티스타트 13회로 기본 5~6이닝은 보장되는 투수. 지난달 31일 창원 두산 베어스전에선 5이닝 5실점을 기록. 올 시즌 한 경기 최다 실점 타이를 기록했다. NC는 불펜 불안이 계속되고 있다. 트레이드설이 끊이지 않는다. 불펜이 불안한 가운데, 루친스키가 긴 이닝을 소화하는 힘이 필요하다. 타선에선 애런 알테어, 박민우 등이 빠져 빈자리를 메우는 것도 중요하다.
대전=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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