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척=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LG 트윈스 마무리 고우석이 올 시즌 첫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진땀 세이브를 거뒀다.
키움과의 경기는 쉽지 않았다. 무엇보다 지난해 고우석은 키움과의 준플레이오프에서 박병호에게 끝내기 홈런을 맞는 등 부진했다. 그 시리즈에서 3경기에 나와 1⅔이닝 2실점으로 고전했다.
다시 돌아온 고척 경기. 고우석은 팀이 5-2로 앞선 9회말 마운드에 올랐다. 선두타자 허정협에게 볼넷을 허용했다. 그러나 전병우를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박동원 타석에선 폭투가 나와 1사 2루 위기. 결국 박동원에게 볼넷을 내줬다. 1사 1,2루 위기에 몰렸지만, 고우석은 김혜성을 유격수 땅볼로 유도해 1루 주자를 2루에서 잡았다. 한숨 돌린 고우석은 김하성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고척=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무료로 보는 오늘의 운세
▶"아직 대어는 없다" 7파전 신인왕 경합...팀성적도 고려대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