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리뷰]최성영 시즌 2승+양의지 결승 투런포, NC 전날 역전패 설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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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KBO리그 KIA와 NC의 경기가 열렸다. 타격에 임하고 있는 NC 양의지. 광주=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20.08.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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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NC 다이노스가 KIA 타이거즈를 제압하고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NC는 9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와의 2020시즌 KBO리그 정규시즌 원정경기에서 선발 최성영의 호투와 양의지의 결승 투런포 등 초반 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8대1로 승리를 거뒀다.
NC는 47승26패를 기록, 순위표 맨 꼭대기를 지켰다. KIA는 전날 짜릿한 3대2 역전승의 기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40승35패를 기록하게 됐다. 양팀 상대전적은 4승3패로 KIA가 앞서있다. NC는 올 시즌 상대전적에서 유일하게 뒤져있는 팀이 KIA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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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KBO리그 KIA와 NC의 경기가 열렸다. NC 선발 최성영이 투구를 준비하고 있다. 광주=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20.08.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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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마운드에선 좌완 최성영이 호투를 펼쳤다. 매 이닝 실점 위기를 극복하면서 5이닝 2안타 6볼넷 2탈삼진 1실점으로 막아내 시즌 2승째를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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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KBO리그 KIA와 NC의 경기가 열렸다. 1회 NC 양의지가 KIA 임기영을 상대로 선제 투런홈런을 날렸다. 힘차게 타격하고 있는 양의지. 광주=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20.08.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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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타선은 1회 초부터 불을 뿜었다. 2사 2루 상황에서 4번 타자 양의지의 선제 투런포가 터졌다. 상대 선발 임기영의 4구 135km짜리 투심을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겼다. 비거리 115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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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KBO리그 KIA와 NC의 경기가 열렸다. 타격에 임하고 있는 KIA 김선빈. 광주=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20.08.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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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는 곧바로 추격했다. 1회 말 2사 만루 상황에서 한승택이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내 추격을 시작했다. 그러나 나주환이 투수 앞 땅볼로 물러나면서 추가점을 얻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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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KBO리그 KIA와 NC의 경기가 열렸다. 타격에 임하고 있는 NC 이명기. 광주=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20.08.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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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는 2회 초에도 2점을 뽑아내며 앞서갔다. 권희동과 지석훈의 연속 안타에 이어 이명기의 중전 적시타로 한 점을 보탠 뒤 2사 1, 3루 상황에서 김준완이 4-6-3 병살타로 아웃된 사이 3루 주자 지석훈이 홈을 밟았다.
3회 초에도 강한 집중력을 발휘해 2점을 보탰다. 2사 만루 상황에서 이명기의 2타점 좌전 적시타가 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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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KBO리그 KIA와 NC의 경기가 열렸다. 타격에 임하고 있는 NC 나성범 . 광주=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20.08.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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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점차로 리드해가던 NC는 8회 초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선두 이원재가 가운데 담장을 맞추는 3루타를 때려낸 뒤 권희동의 좌전 적시타로 한 점을 추가했다. 이어 2사 2, 3루 상황에선 나성범의 유격수 앞 내야안타로 8점째를 낚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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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KBO리그 KIA와 NC의 경기가 열렸다. NC 배재환이 투구하고 있다. 광주=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20.08.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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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는 6회부터 송명기 임정호 배재환 김진성을 잇따라 올려 승리를 매조지했다. 광주=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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