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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투타병행(이도류)'을 포기한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가 타석에서도 부진을 거듭하고 있다.
하지만 7일 시애틀 매리너스 전 첫 홈런 이후 침묵 중이다. 어느덧 타율이 1할3푼2리(38타수 5안타)까지 내려앉았다. 최근 2경기에서 당한 삼진이 5개다.
이날 텍사스는 6회 조이 갈로의 결승 투런포를 앞세워 오타니가 침묵한 에인절스를 2대 0으로 꺾었다. 추신수는 에인절스가 왼손 투수 패트릭 산도발을 선발로 내세움에 따라 선발 라인업에서 빠진 뒤 경기 내내 벤치에 머물렀다. 올시즌 추신수의 성적은 타율 1할8푼8리(32타수 6안타) 3홈런 5타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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